‘제11회 광주청소년 축제’ 호남대에서 성황리에 마쳐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사)광주전남발전정책포럼(이사장 김덕모, 호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은 호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양승학), 광산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류제곤)와 함께 6월 8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호남대학교 4호관 강당에서 200여명의 지역 아동 청소년들과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광주 청소년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제11회 광주 청소년 축제에는 장병완 국회의원(광주전남발전정책포럼 고문),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 김성진 광주테크노파크원장 등이 참석해 미래의 꿈나무인 지역 아동 청소년들을 격려했으며, 육군 31사단 군악대의 의전행사를 시작으로 힙합댄스와 마술 등 대중문화예술 공연과 직업체험교육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축제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이 그동안 닦아 온 난타공연, 우크렐레연주와 합창 등 창작 문화예술 작품을 선보여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김덕모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그동안 청소년 축제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호남대학교 박상철 총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들의 헌신과 애정어린 관심에 감사를 표하고, 우리나라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그 꿈에 날개를 다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청소년 축제는 아동청소년들이 문화적 경험을 통해 창의성을 함양할 뿐만 아니라 10개 분야의 전문 직업인을 초청하여 직업체험과 특강을 진행함으로써 우리 지역 아동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호남대학교 LINC+사업단사업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신문방송학과, 전기공학과, 뷰티미용학과 학생 2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대학이 지역시민사회와 협력하는 사회혁신의 좋은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제 11회 광주청소년축제는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 대학이 연계하여 지역청소년 문제 해결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역할을 모색하는 혁신의 사례가 되었다는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한코스메틱(대표 서석평), 광주축구협회(회장 이준열), ㈜금보, 중우건설, 사회적기업 한누리(대표 나정승)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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